초록빛을 뽐내는 채소는 잘 안먹는다.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다 생각하는 게 있는데 바로 '당귀' 이다. 당귀는 신기한 채소이다. 눈 가리고 냄새로 맞춰본다면 양상추는 가능할지라도, 당귀는 어려울 것 같다.
흔히 생각하는 한방 냄새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이게 약재인지 당귀인지 구분을 못 할 것 같다. 다른 초록 채소보다 수분기가 없어서 빳빳하고 거친 느낌이 드는데 이게 좋다.알아보니 당귀는 효능도 뛰어나고 의미도 흥미롭다.
수 많은 효능 중 눈에 띄는 건 기억력 향상과 지방 세포가 자라는 걸 억제 해준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에스트로겐 기능 활성화를 도와 갱년기 여성에게도 도움이 된다니 좋다. 유일하게 좋아하는 초록색 채소, 당귀는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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