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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대전의 명물은

by 띠끌 2021. 4. 19.

주말에 대전에 다녀왔다. 놀러간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크게 계획을 잡고 가지 않았다. 편안하게 들릴만한 곳을 몇 군데 잡고 움직였다. 대전은 관광의 목적보단 일이 있어 오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 그때 들리기 좋은 곳을 소개하겠다. 

 

다른 동네에 가면 왠지 프렌차이즈 카페보단 특색있는 곳에 가고 싶다. 대전에서 볼 수 있는 카페, 인터뷰이다. 

저택 같은 카페로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건물에서 주문을 하고 문을 열고 나오면 정원과 아늑한 내부로 꾸려진 건물 두개가 나온다. 이층 푹신한 소파에 자리 잡았다. 뜨듯한 바닐라라떼와 은은한 조명에 포근함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날이 맑다면 들리기 아주 좋은 곳이다. 볕 좀 쬐다가 사진 찍고 벽화를 따라 걸을 수 있는 장소이다. 바람과 햇살을 높은 곳에서 맞고 왔다. 

성심당

대전하면 바로 떠오르는 곳, 내게는 성심당이었다. 빵으로 유명한 도시라니 부푼 마음을 안고 갔다. 성심당은 케이크 부띠끄와 빵 파는 두 곳이 따로 있다. 과연 명물이라 해도 좋을 듯한 빵집이었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진열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었다. 맛도 아주 탄탄했다. 추천: 티라미스파이, 낙지새우고로케

 

+주차는 전용 주차장이 있고 만원 이상 구매시 1시간 무료이다. 

+케이크 부띠끄와 빵집 두 곳이 있는데 조금 떨어져있다. 

+사람 정말 많아서 정신이 없다. 무슨 빵이 있는지 보고 알아보고 가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계산은 계산대 4곳이 있다. 각 계산대에 줄 서면 된다. 

 

대청호는 인공호수이고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크다. 시간이 넉넉지 않아 호수가 보이는 밥집 밖에 가지 못했지만 큰 만큼 각 구역에 생태체험관 등 들릴 곳도 꽤 있다. 라끄블루 우연히 간 곳이었는데 맛집이었다. 알리오 올리오와 빠네 반짝이는 호수에 신이 났다. 

<대전>

1. 주차하기 좋다. 그러나 주차되어 있는 차로 인해 운전이 어려울 수 있다. 

2. 대전의 명물 성심당이 맞는 것 같다. 

3. 대전에 나무가 많았다. 초록초록한 색을 보니 눈이 편안했다. 

 

<장소추천>

카페인터뷰-대동하늘공원-성심당-대청호, 라끄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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